모집 시작한 퓨처나인 3기 “와디즈와 전문 펀드도…”

로아인벤션랩이 7월 9일까지 KB국민카드와 퓨처나인(FUTURE 9)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에선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음식, 뷰티·쇼핑, 모빌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교육, 디지털금융, 여행, 반려동물·커뮤니티로 이뤄진 생활 혁신 서비스나 제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퓨처나인은 기존 협업 프로그램과 달리 KB국민카드 주요 실무부서가 서류 심사부터 직접 참여, 선발 기업과 밀착한 공동 사업화가 가능하다. 지원 혜택도 강화해 1,900만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 지원, KB국민카드 쇼핑몰 입점 기회, 10억원 규모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한 투자, 로아인벤션랩을 통한 액셀러레이팅, 엑스플리트(X Pleat) 자문 등을 제공한다.

3기 스타트업은 모두 6개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8∼11월까지 공동사업화와 육성을 진행하고 11월말 데모데이를 실시한다.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대표는 “퓨처나인은 20곳 이상 KB국민카드 현업부서가 참여해 실질적 공동사업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와디즈와 함께 전문 펀드를 결성하고 스타트업 전용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제공해 진정한 개방형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퓨처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