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19 K-챌린지랩 보육기업인 소이넷이 엔슬파트너스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소이넷은 소프트웨어 기반 범용 AI 실행 가속 엔진을 개발, 이미 학습된 추론 모델을 서비스 단계에 실제 적용하는 머신러닝 엔진을 선보였으며 이미 국내 AI 솔루션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의 추론에 이를 도입하면 텐서플로, 카페, 파이토치를 비롯 기존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통해 수행히는 것보다 실행 속도를 2~5배 향상하며 GPU 메모리 사용량은 15~2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정우 소이넷 대표는 “서버 증설이나 하드웨어 칩 개발 없이 AI 서비스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존 딥러닝 엔진 대비 처리 속도가 3배 이상 빠르고 사용 메모리는 9분의 1로 낮출 수 있어 서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준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서는 소이넷 3.0 개발과 AI 추론·실행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고객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이넷 3.0은 모바일·소형 엣지 장비에서 8비트 연산처리를 지원, 스마트팩토리나 스마트시티, 드론·로봇, 모바일 AR·VR 영역에 적용될 수 있으며 솔루션 고도화와 자연어 처리 가속화를 통해 음성합성과 챗봇을 비롯한 추가 시장도 노릴 수 있는 가속 엔진에 해당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수 초기기업이 K-챌린지랩을 통해 IR기회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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