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가 대사항암제 신약후보물질 NYH817100의 이름에 대해 상표등록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하임바이오는 암세포가 의존하는 에너지 공급로를 차단·억제해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치료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는 곳. 지난달 이에 대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승인절차를 신청한 바 있으며 추후 승인되는 대로 모든 암종을 대상으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과 임상대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1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출원한 이름은 스타베닙(Starvanip)을 포함해 모두 5개이며 추후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하임바이오 신약후보물질 ‘NYH817100’를 대신해 공식명으로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스타베닙은 ‘암세포만 떼어내어 사멸시킨다’는 의미가 담긴 스타(STA), 아르바(ARVA), 닙(NIP)을 합성해 지은 이름이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나 하버드 의대도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복합제를 개발하는 것은 하임바이오뿐”이라며 “이번 출원하는 상표가 기존 항암제가 가진 부작용을 극복하고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이름으로 널리 쓰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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