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월 1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세운메이드 생활안전장치 제작 지원사업 공모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 시민 공간이 삶터와 일터의 안정성을 제고해 취약 계층에게 보급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이면서 저렴한 안전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생활 안전 장치 개발 아이디어는 시제품 개발 후 양산 과정을 거쳐 현장까지 보급될 예정.
이 같은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세운상가와 을지로 일대 산업 기술 적용 장치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연말 시제품 1개를 선정해 양산 과정까지 지원한다. 시제품 개발비는 건당 1,500만원 등 총 1억원이며 양산에 필요한 사업비는 1억원이다.
한편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인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올해 생활안전장치 제작 지원 사업 외에도 메이드인세운 기반 조성사업, 세운로봇베이스캠프 조성운영 사업 등 모두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남준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 일대는 긴 도심제조산업 역사와 지역적 특성,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면서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메이커 생태계를 촉진하고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서 세운상가 입지를 다질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운협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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