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월 2일까지 도시생산의 부흥 메이드인세운 기반조성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건당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는 지난 5월 진행한 세운메이드 제품아이디어 공모 선정작을 반영해 결정한 것. 가정생활 편의를 위한 생활 밀접형 신제품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놀이나 교육형 신제품 개발이 그것이다. 자유주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 제조 산업에 어울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실제 작동하는 시작품이나 초기 시제품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기업이나 메이커 그룹,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 개인이나 단체 모두 가능하다.
서울시는 선정 이후에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시제품 제작 전문가, VC 등으로 이뤄진 세운기술중개소 시제품위원회 멘토링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 일대 기술, 산업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제품과 지식 서비스 개발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고 세운상가만의 브랜딩과 아이덴티티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세운상가의 새 비즈니스 모델로 세운메이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운협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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