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탭이 패스트인베스트먼트와 스탠드컴퍼니로부터 각각 5억 원과 15억 원, 모두 20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 A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나인탭은 퍼즐 게임사 비트망고의 정승훈 부대표와 차재수 CMO가 지난해 12월 설립한 글로벌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스타트업. 국내 게임개발사가 확장성과 엔터테인먼트적 강점에도 불구하고 유저 확보, 수익성, 톱 티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주목,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선정부터 소프트론칭, 글로벌론칭 단계 게임성과 시장성 지표 분석, UX와 수익 최적화, 맞춤 마케팅 전략 공유와 실행을 비롯 단계적 게임 개발 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게임 개발사 3곳과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안에 캐주얼 게임 10여 종도 출시할 계획이다.
투자를 진행한 패스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년 넘게 글로벌 게임 마케팅과 수익화 경험을 보유한 창업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게임 산업을 성장시키는 주요한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정승훈 나인탭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모바일게임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과 경쟁력 있는 게임풀을 보강하고 글로벌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캐쥬얼 게임 유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대기업이 주도하던 국내 게임 생태계 속에서 글로벌 퍼블리싱 협업 모델을 통해 중소 개발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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