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코레일·코레일네트웍스와 KTX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TX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는 도심 물류 거점인 부릉 스테이션을 활용해 KTX 특송으로 역에 배송된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오송역과 전주역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며 추후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TX특송은 KTX열차를 이용해 역에서 역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전국 각지로 빠른 배송이 가능하나 고객이 직접 역사 내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퀵 배송을 추가로 이용하여 물품을 수령해야 했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활용해 KTX 특송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배송을 신청한 고객에게 기존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효율적으로 상품을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철도 물류의 장점에 부릉 서비스가 더해져 고객 편의는 물론 배송 효율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촘촘한 도심 물류망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와 코레일, 코레일네트웍스는 지난해 도심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 인프라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개발 ▲도심물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배송망 구축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홍보 마케팅 및 영업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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