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링크다인로보틱스(LinkDyn Robotics)가 힘 제어 기반 VR 훈련·재활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해 75만 달러를 지원하는 미국국립과학재단 프로그램(SBIR Phase II)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이전 프로그램(SBIR Phase I) 22만 5,000달러에 이은 2번째다.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은 미국 첨단 기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 국립과학재단을 포함해 국립보건원, 항공우주국 등 11개 연방정부 산하 기관이 연구 개발 예산 중 3.2%를 배정하고 자금을 지원한다. 국립과학재단은 매년 2,300억원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김봉수 대표가 창업한 링크다인로보틱스는 인간-로봇, 로봇-환경간 물리적 접촉과 상호 작용 관련 요구가 확대되고 있지만 특화 로봇 기술 발전이나 상용화가 더디다는 점을 비즈니스 기회로 보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 힘 제어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다목적용 로봇 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링크다인은 먼저 가상현실 기반 수술 훈련과 재활치료 관련 분야 시장 진출을 첫 목표로 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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