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플랫폼 핀다가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 상품 정보 분석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핀다 조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금융기관이 내놓은 신규 금융상품은 350건이다. 이 중 90건이 1월에 출시됐다. 이어 4월(63개), 2월(61개) 순으로 신규 상품이 많이 나왔다. 핀다 측은 1월 신규상품이 대거 등장하는 이유로 신년 초 대부분 금융사가 강력한 마케팅 드라이브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신규 금융상품 중 일반 신규상품은 291개(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판상품은 53개(15%) 정부정책상품은 6(2%) 순이었다.
상반기 등장한 신규 상품들 중 투자 상품은 164개로 전체 신규상품 중 47%를 기록했다. 보험 상품은 113개(32%)로 2위를 기록했으며, 대출 상품은 37개(11%)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한편 핀다는 매주 화요일 신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핀다 홈페이지나 앱에서 특판 알림서비스를 등록하면 신규 상품이 올라오는 대로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특판 상품의 경우 보통 가입금액 한도나 가입 기한이 정해져 있어 정보를 빨리 받아보지 못하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핀다 특판 알림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이런 혜택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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