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가 2019 세계경제포럼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선도기업은 초기 성장 단계 기업 중 디자인과 개발, 기술을 통해 사회나 비즈니스 전반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선정한다.
올해 기술선도기업 분야는 AI와 사물인터넷, 로봇, 블록체인, 생명공학 등 미래지향 기술과 어그테크, 스마트시티, 클린테크, 공급망, 제조업, 사이버보안, 자율주행차와 드론에 집중됐다. 스카이랩스는 심장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이상을 감지하는 반지 형태 의료기기 CART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세계경제포럼 기술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면서 “2015년 카카오가 선정된 이후 우리나라에선 2번째이며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에는 처음”이라는 말로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표는 또 “CART가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많은 사람을 심장질환에서 구해줄 차별화된 기술로 환자 모니터링을 돕고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수상자를 위한 세계경제포럼 연례행사인 하계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카이랩스를 비롯한 이번 선정기업은 2020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도 참여하는 등 2년간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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