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 대행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아드리엘이 한국투자파트너스, ㈜우아한형제들, BA파트너스로부터 총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드리엘은 지난해 네이버, 스프링캠프로부터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 자금 7억원, 삼성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선정 기업에게 주어지는 개발자금 1억원 등 총 65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아드리엘은 구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광고를 제작하고 집행하는 모든 단계를 간소화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디지털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광고 세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적은 예산으로도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아드리엘의 서비스는 특히 광고예산을 많이 사용할 수 없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에게 인기다.
아드리엘은 2019년 1월말 정식 론칭 이후 5개월만에 전 세계 21개국 출신 광고주의 요청으로 2천여 건의 캠페인을 집행하였으며 매월 신규 고객이 3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박상호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이미 한 번 성공적인 창업을 경험한 창업자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술 플랫폼을 1년도 되지 않는 빠른 시간 내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며 “세계 시장을 바라보는 만큼 강력한 미주 및 유럽, 동남아 네트워크를 가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종호 우아한형제들 투자팀장은 “소상공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만들어낸 아드리엘의 가치에 공감했다”며 “수많은 소상공인과의 접점과 마케팅 전문성을 겸비한 배달의민족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내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먼저 찾는 고-투-서비스 (Go-to-service)로 아드리엘을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여 건실한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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