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가 창업진흥원과 룩셈부르크X창업진흥원 데이(Luxembourg x KISED Day)를 17일 개최한다.
룩셈부르크X창업진흥원 데이는 유럽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에게 룩셈부르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연합 창설국이자 유로존에 속해 있다.
당일 에띠엔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카를로 텔렌 룩셈부르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룩셈부르크의 정부 산하 혁신기관 룩스이노베이션과 창업진흥원의 업무협약도 진행된다.
룩셈부르크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 ARCH Summit 2020의 국내 예선전도 개최된다. 예선에 참가한 8개의 국내 스타트업은 자사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피칭 세션에 참가한다. 우승 기업에게는 최대 상금 10만 유로를 수여하는 ARCH Summit 본선 진출 기회를 비롯해 참가비 지원 현지 비즈니스 미팅 연계 기회 등이 제공된다.
김윤희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는 “유럽시장의 중심에 위치한 룩셈부르크는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가”라며 “이번 행사는 유럽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기 원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오는 7월 1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진행되며 국내 스타트업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일까지 룩스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유럽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핏 포 스타트(FIT 4 START)’를 매년 봄, 가을에 진행하고 있다. 현지 발표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5만 유로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룩셈부르크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비롯한 모든 비즈니스 부문을 전문가로부터 개인화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 중 이후 일반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룩셈부르크 정부에서 10만 유로를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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