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맞은 ‘지그재그’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원 돌파

크로키닷컴이 자사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 서비스 4주년 성과를 8일 발표했다.

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 쇼핑몰을 한데 모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서비스로 약 3,500개의 쇼핑몰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등록된 상품 수는 약 300만개에 달하며 여러 쇼핑몰의 상품들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아서 볼 수 있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그재그는 2016년 매년 500만 다운로드 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달 1,7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은 1조 3,000억 원, 누적 총 거래건 수는 3,200만 건이다.

지그재그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용자는 20대와 10대로 각각 54%, 23% 비율로 나타난다. 이용자의 99%가 여성으로 월간 이용자 수는 250만 명이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 측에 따르면 최그 1년 간 분기 평균 거래액은 1,341억 원, 평균 거래건 수는 322만 건, 평균 검색 건 수는 4,900만 건이다.

지난 2017년 12월에는 이용자 검색과 상품 조회 등 정보 분석을 토대로 개인화 맞춤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개인화 광고 비지니스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1년간 누적 매출액은 250억 원이다.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포문으로 일본 시장 커머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온라인 쇼핑에서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 판매자가 원하는 고객 연결에 초점을 두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패션 플랫폼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시장을 혁신하며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