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7월 1일 홈플러스 장림점과 영도점 2개 매장에 청년드림식당 4∼8호를 열고 지역 외신 분야 청년창업가를 발굴, 육성한다고 밝혔다.
청년드림식당은 음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20∼30대 청년층이 과당 경쟁을 최소화하면서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고정 비용 최소화 등 외식업 창업을 위한 과제를 풀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예비창업가는 요리 시연 평가를 거쳐 한식과 중식, 일식 등 5개 청년드림식당을 열었다.
센터 측은 창업 부담 완화를 위해 내외부 마감 공사와 간판 설치 등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전광판 옥외 광고, SNS 홍보 페이지 제작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외식 창업 테스트베드 공간을 업계 최저 수준 판매 수수료를 책정하고 메뉴 디스플레이 기기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초 설비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홈플러스 서면점에 연 청년드림식당 1∼3호점은 식당별 월평균 1,000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청년드림식당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은 마트 쇼핑객과 홈플러스 고객 등 안정적 유입과 임대료 없이 낮은 판매수수료만 부담하는 고정비용 최소화에 있다”면서 “8호점까지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기존 창업팀 역량과 노하우를 확산시킬 프랜차이즈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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