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가 3D 모델링 오픈플랫폼 ‘에이콘3D’를 운영하는 카펜스트리트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이콘 3D는 이용자가 웹툰, 게임,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3D 모델을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 작가가 스스로를 홍보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아카이빙 서비스도 제공하며 지난 1월 베타 서비스 론칭 이후 5월까지 매출이 20배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투자를 주도한 고경표 심사역은 “카펜스트리트는 4차 산업 주요 줄기인 VR·AR에 필요한 3D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을 비롯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소스를 유통하는 곳”이라며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에 대한 공유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유저 친화적인 3D 콘텐츠 유통 방식을 선보인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3D 모델과 디자인 공유에 적합한 솔루션과 3D디자이너, 모델 사용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불법 도용과 악용을 방지할 기술을 연구해 건강한 3D 콘텐츠 거래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글로벌 진출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