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하반기 흥행 기대작 국내 영화 3편을 모은 투자형 펀딩 프로젝트를 열었다. 전시와 공연, 축제 등 문화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면서 영역을 확장, 영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것.
영화 3편은 공유, 정유미 주연작인 82년생 김지영, 박서준,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사자, 최민식과 한석규가 주연한 천문이다. 이들 3편은 모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와디즈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영화 3편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흥행 여부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분산 투자 형태로 개별 영화가 아닌 전체 영화를 합산한 관객수에 따른 정산과 수익률이 결정된다. 반응도 좋아 알림 신청자만 이미 5,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김지훈 와디즈 이사는 “일반인에게 투자 기회가 적던 국내 영화에 대중이 소액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펀딩 기회가 오랜만에 열렸다”며 “하반기에도 대중 접점이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한 문화형 펀딩 프로젝트로 일반인이 쉽게 참여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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