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고고씽’을 운영하는 매스아시아가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9월부터 동탄신도시에서 실증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최대시속제한 25km/h 준수, 운전 면허증 보유, 주차공간 확보를 비롯한 안전 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을 승인, 현행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던 전동킥보드도 실증구역인 화성 동탄신도시 내에 한해 자전거 도로 위에서 주행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매스아시아는 고고씽 킥보드 400대를 도입, 자전거 도로 안내 기능과 주차구역 추천 시스템을 앱에 시범 적용해 사용자와 보행자가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헬멧 장기대여, 위험지역 사전 알람 제공, 앱 내 이정표 설치를 포함해 안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장치 마련과 배터리 스테이션, 서포터즈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공유 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것.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민간사업자와 지자체간 협력의 좋은 선례를 남기고 퍼스널 모빌리티가 안전한 새 이동수단으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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