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기반 도시재생 스타트업 앞뜰컴퍼니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가 운영하는 브이에스 스타 개인투자조합 1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뜰컴퍼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응해 생활형 사회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과 건물주의 상생을 중요 가치 삼아 건물을 임대 혹은 매입한 다음 리모델링해 코워킹스페이스나 코리빙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되살린다는 설명이다. 그밖에 지역 사회 공동체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사회 기반 교육을 통해 창업자와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브이에스 스타 개인투자조합 1호 운영조합원인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앞뜰컴퍼니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에 특색을 불어넣고 사업성을 도울 수 있는 기업” 이라며 추가 투자 배경을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벤처스퀘어는 지난 1월 디랩브이에스개인투자조합에 이어 추가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윤성호 앞뜰컴퍼니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도심 안 여행’을 주제 삼아 골목상권을 지역 관광상권화하고 배후 지역 생활공간과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목 상권을 단순 소비활동 공간으로 국한하지 않고 성공적인 도시 재생 모델의 요소로 관광상권을 조성하고 수익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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