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7월 10일 일자리 창출 우수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청년 창업자 대표 15명과 김부겸 국회의원을 초청해 창업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선 창업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신입직원 임금 상승, 지역을 이탈하는 우수 인재를 되돌아오게 할 차별화된 정책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는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나 펀드 조성은 70% 이상 수도권에 집중되고 정책자금도 수도권으로 집중되다 보니 지역 창업생태계 기반 유망 기업이나 인재가 지역에선 지원 혜택을 못 받고 수도권으로 떠난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의견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런 현실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늘 노력하지만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속도가 항상 더디다”며 “지역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국회와 관계부처, 대구시를 통해 많은 논의를 할 것이며 창업자가 보다 실감할 수 있는 정책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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