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월 9∼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그랜드호텔 등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메타픽션, 아이디어콘서트, 애니작, 케나즈, 팝조이 등 콘텐츠 스타트업 5곳이 참여해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를 만났다. 현지진출 세미나 참관 외에 1:1 멘토링과 시장 조사, 데모데이, 바이어 매칭상담회, 유니콘 기업 부끼락빡 사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11일 바이어 매칭상담회에선 애니작-엔스파이어, 케나즈-스튜디오쇼, 팝조이-멜론 인도네시아 등 MOU 체결식이 열리기도 했다. 데모데이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15곳 외에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와 투자조정청이 모집한 스타트업 11곳이 참가했다. 그 결과 한국 측 1위는 엔진소프트, 인도네시아 측 1위는 엠홈케어가 차지했다.
김남걸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장은 “지난해 개최 당시 현지 토종 유니콘 기업이 4곳이었지만 지난 4월 고젝이 인도네시아 첫 데카콘 기업으로 등극하며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이 세계 유명 VC에게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우리 콘텐츠 기업도 함께 성공사례를 일굴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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