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7월 15일 하나은행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진출기업 정보 공유 등 상호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
기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 진출기업에 2022년까지 1조원 해외보증 지원 계획에 맞춰 보증대상기업 요건을 완화하는 등 해외진출보증 제도를 확대 개편한 바 있다. 기보는 이번 협약 체결 외에도 창업초기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 영업 실적 기준을 삭제하고 보증한도도 일반 보증과 같은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해외진출보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보 측은 해외 지점 인프라와 기업을 다수 확보한 하나은행과의 협약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해외진출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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