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핀테크 기업 에멘탈이 핀테크 1호 상장기업 웹케시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에멘탈이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 금융관리 서비스 ‘비즈넵’은 1월 정식버전 출시 후 7개월 만에 1만 곳이넘는 기업고객을 유치했다. 중소기업은 비즈넵 하나로 다양한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세금계산서, 통장,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거래내역 데이터와 재무, 인사, 세무 데이터를 분석하여 통합 경영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에멘탈은 중소사업자에게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양 사의 고객과 서비스를 결합하여 보다 좋은 경영 환경을 중소사업자에게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성봉 에멘탈 대표는 “비즈넵은 단단한 세무·회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완고한 기업금융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현업 회계사와 세무사들이 데이터 과학을 접목하여 만들어낸 서비스로 전문성과 현장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 사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다각적 시너지를 창출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에멘탈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고 B2B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기존 투자사인 부산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의 업무 공조와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