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이스라엘 수출공사(IEICI)와 양국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미래첨단산업분야 실질적 협력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수출공사(IEICI)는 자국 기업 수출 촉진과 무역협력을 위한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양국 미래차, 의료, 신재생에너지를 비롯 미래산업 육성과 상호 발전, 기업간 교류협력 강화와 합자투자 지원, 경제·무역·산업 관련 정보 공유와 세미나 개최, 상호간 이해증진을 위한 행정적 교류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17일 이스라엘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스라엘 대통령과 이스라엘 신성장 산업 기업이 참여한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대구시 투자환경, 첨단의료와 미래차 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역기업과의 B2B 미팅을 주선하고자 마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스라엘과는 1998년 아이엠시(IMC)그룹이 대구텍을 마련한 뒤로 경제적 유대관계를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강점인 창업생태계,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5G 첨단산업분야 협력을 키우고 지역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역량을 키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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