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ACT를 주관하는 ACT사와 교육 서비스 글로벌 공급 사업권과 온라인 테스트 상품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CT는 연간 전세계 200만여 명이 치르는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응시자가 30만여 명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스티유니타스는 미국 현지뿐 아니라 우리나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지역에 정기 ACT에 선행하는 PreACT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 ACT시험 출제진이 개발한 PreACT 종이 테스트 콘텐츠에 진단 테스트와 진학 리포트를 추가한 온라인 테스트 상품 ‘PreACT Diagnostic’을 개발해 올 하반기 글로벌 전역에 선보이게 됐다. 이어 자회사이자 현지 교육 기업인 프린스턴 리뷰가 보유한 글로벌 지사를 통해 전세계 학교와 학생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미 지벨 ACT사 부대표는 “ACT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독보적 에듀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티유니타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아직 교육 상품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관과 교육 기업으로부터 상품 공급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제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2017년 ‘프린스턴 리뷰’를 인수하면서 미국 교육 브랜드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서는 글로벌 IP를 확장하게 됐다”며 “에스티유니타스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빅데이터, 에듀테크 기술을 ACT 교육상품에 도입해 글로벌 전역으로 사업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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