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룩셈부르크 협력 강화, 유럽 진출 돕는다”

창업진흥원이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와 7월 17일 강남 팁스타운에서 룩셈부르크×KISED데이(Luxembourg x KISED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룩셈부르크 부총리와 경제사절단 방한을 맞아 한국-룩셈부르크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창업진흥원은 룩셈부르크 경제부 혁신 산하기관인 룩스이노베이션(luxinnov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룩셈부르크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자리에선 내년 4월 룩셈부르크 현지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ARCH Summit 2020) 국내 예선도 열렸다. 8개 국내 스타트업이 경합을 벌여 실시간 보안 모듈로 해킹을 차단하는 동적 보안 솔루션 기업인 에버스핀이 우승을 차지했다. 에버스핀은 본선 진출권과 참가비, 항공권 등 우숭 혜택을 받게 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룩스이노베이션과의 MOU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해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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