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아태지역 스타트업들을 위한 기술 투자 프로그램인 ‘티알 이그나이트(TR Ignite)’ 참여 기업을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티알 이그나이트는 법률과 규제 관련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선 통과 기업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테크로페스트 (TechLaw.Fest )에서 투자 피치 기회를 얻는다. 이들은 최대 25만 달러 투자금과 톰슨로이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놓고 발표를 진행한다.
티알 이그나이트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아태지역 기반 초기 단계(시리즈A 이전) 기술 스타트업으로 데모 가능한 프로토타입과 최소 6개월 간 사업 유지 자금을 보유해야 하며 싱가포르 테크로페스트에서 발표가 가능해야 한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첨단 분석 기술을 활용하는 스타트업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톰슨로이터가 보유한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기술, 데이터 접근권과 혁신연구소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달러 상당의 아마존웹서비스 크레딧 등의 파트너 자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티알 이그나이트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법률과 규제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다. 테크로 페스트에서 투자 피치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싱가포르 법률 아카데미(SAL)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초 리걸테크 액셀러레이터인 ‘글라이드(GLIDE)’에 참여할 기회를 추가로 얻게 된다.
톰슨로이터의 아시아 및 신흥시장 법률사업 부문 총괄인 재키 로즈(Jackie Rhodes) 부사장은 “톰슨로이터는 아태지역에서 부상하는 인재와 기술을 육성하는 일이 앞으로 변호사들과 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가들이 직면할 도전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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