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용 간편식 정기배송 소셜벤처 잇마플이 나우아이비캐피탈과 프라이머로부터 5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잇마플은 물리적, 신체적, 사회적 한계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상태별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고 식사요법을 통해 환자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잇마플의 첫 번째 브랜드인 ‘맛있저염’은 식사요법이 가장 까다로운 콩팥병 환자의 상태를 데이터 분석한 후 맞춤화된 식단 배송을 포함한 식사요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누적 이용고객은 약 1,200명이며 매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 구독자는 200명으로 매월 25%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객은 맛있저염 웹사이트에서 개인 건강데이터, 콩팥관련 데이터를 포함한 식사습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식사와 영양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올 하반기 장소 제한으로 환자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킬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슬기, 김현지 잇마플 공동 대표는 “식사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콩팥병 뿐만 아니라 다른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식사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식단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며 “이와 같은 노력이 일환으로 지난 3월 (주)한국에자이 제약회사와 갑상선암환자를 위한 저요오드식단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맛있저염은 이번 투자금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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