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7월 24일 금융위원회의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을 확대해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게 된 것.
카카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뱅크 공동출자 약정서에 따른 콜옵션을 행사, 카카오 지분을 법률상 한도인 34%까지 확보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초과 보유 승인 등 절차가 마무리되면 주주 협의를 거쳐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용자의 사랑과 응원 덕이며 전 세계적인 금융 혁신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국회와 정부 결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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