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캐리소프트가 아시아 지역 캐릭터 라이선싱 업체 애니메이션 인터내셔널과 캐리 캐릭터 라이선싱 대행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최근 중국에서 어린이 거품 목욕제 캐리팝을 판매하는 등 캐릭터 사업을 시작했다.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은 향후 중국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캐리소프트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홍콩 기업 애니메이션 인터내셔널은 상품 제조 판매, 유통을 허용하는 라이선싱 업무를 맡는다. 캐리소프트를 대신해 중국 본토 각 분야 제조사에 캐리 브랜드와 캐릭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인터내셔널은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 행사에서 캐리 캐릭터 라이선싱 업무 일부를 진행한 바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 짱구 등의 라이선시 대행사로 일본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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