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가 누적 다운로드 수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11월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넘어선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오디오 유튜브로 불리는 ‘스푼라디오’ 앱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채널 개설을 통해 누구나 라디오 DJ가 될 수 있다. 하루 평균 개설되는 5만 5,000개 이상의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은 각자 원하는 취향과 콘셉의 방송을 듣고 라디오 DJ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처음 국내에 선보인 ‘스푼라디오’는 현재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 중 70%가 해외 사용자이다. 특히 지난해 진출한 일본은 한국을 뛰어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비스 성장을 통해 월간 아이템 판매액 역시 지난해 동기간 대비 75% 이상 증가한 40억 원(2019년 7월 기준)을 달성했으며 ‘스푼 라디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라디오 DJ들의 평균 수입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혁재 ㈜마이쿤 대표는 “’스푼라디오’는 양방향 소통을 즐기는 Z세대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춰 혁신적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마이쿤은 아시아 진출에 이어 올 하반기 북미 시장을 시장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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