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가 NHN재팬의 한게임 부문을 8월 1일자로 인수했다. 일본 한게임을 주식 양도 방식으로 인수하고 코코네 100% 자회사로 편입, 코코에 후쿠오카 주식회사로 명명한 것. 일본 한게임 부문 임직원과 자산 모두 코코네로 승계된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과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코코네는 이번 일본 게임 인수를 통해 양측의 자산을 결합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일본 한게임은 지난 2000년 천양현 코코네 회장이 설립한 바 있다. 2004년 한게임 재팬은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한 뒤 NHN재팬으로 사명을 바꾸고 쳔 회장이 초대 대표를 역임했다. 천 회장은 “회사를 다시 이끌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특별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코네 후쿠오카의 역량을 높이고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발휘해 CCP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코코네는 캐릭터를 꾸미고 즐기는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 분야와 소셜네트워크를 결합해 호응을 얻었고 누적 가입자수 1,500만명, 월 사용자 15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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