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티가 자사 무료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 앱 ‘피클플레이’를 통해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3일부터 2일간 열리는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국대학야구연합회(KUBA)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개 대학클럽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3일 예선 리그전, 4일 순위 결정전과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이에 피클플레이는 전국대학야구연합회와 8월 1일 후원 협약을 체결, 시상 상금과 마케팅 인프라를 일부 지원하기로 한 것.
곽동희 대회준비위원장은 “대학클럽팀은 대부분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 및 장비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 가운데 피클플레이측에서 대학클럽야구를 위해 후원을 결정해주신 것은 한줄기 빛을 만난 것 같이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클럽야구의 역사가 올해로 40년을 넘어서는 만큼 학생 야구로서의 가치를 지켜 나가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정훈 왁티 대표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전국대학야구연합회측과 뜻이 맞아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후원이 아마추어 스포츠와 프로스포츠 균형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피클플레이는 지난 1일 기준 앱 다운로드 수 17만 건, 데일리 픽 참가자 4만 명, 총 참가자 270만 명, 누적 상금 3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이달 말에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추가한 2차 버전도 오픈할 계획이며 라이브 경기와 채팅, 하이라이트 영상 서비스도 더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스포츠를 즐기게 한다는 구상을 전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