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온 창업가 “편견을 거두면 사람이 보인다”

“탈북민 최초 상장기업을 만들겠다” 이연 대표는 남한에 도착한지 10년 차 대표 직함을 달았다. 북한에서는 그를 군인이라 칭했다. 남한에서는 그를 탈북자, 북한 이탈주민 혹은 새터민이라고 불렀다. 이름은 하나인데 그를 부르는 호칭은 서너 개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