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스타트업 스프라이핏이 빙고 라이브(Vingo Live)를 출시했다. 빙고 라이브는 사용자의 하루 걸음 수를 로또 번호처럼 저장하고 매일 밤 9시마다 행운의 번호를 추첨, 걸음 수와 행운의 번호가 일치하면 10만원 상당의 상금을 부여하는 만보기 앱이다. 사용자는 매일 무료로 빙고 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다.
스프라이핏 측은 “걸음 수는 사람의 하루 행동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표지만 실제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라며 “실제로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자들 과반수 이상이 한 두달 이내에 싫증을 느끼고 이러한 기기 사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프라이핏은 빙고 라이브를 통해 사용자들이 하루 한번 자신의 걸음 수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행동 습관을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빙고 라이브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편 스프라이핏은 2018년 미국 동부 최대 엑셀러레이터중 하나인 ERA 의 정규 배치팀에 선정되어 10만불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빙고 라이브를 출시했으며 8월 1일 국내 서비스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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