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가 주식 시장 악화로 상장을 철회한다고 7일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7월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8월 5일부터 6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8월 중 상장을 목표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대내외적 악재가 겹치며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미-중, 한-일 무역 분쟁과 사이드카 발동 등 부정적 상황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캐리소프트는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현재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잔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며 “주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캐리소프트는 지속 성장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높이며 연내 상장을 이루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