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를 운영 중인 공간 재생 스타트업 메이크스페이스가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빈 공간에 개인 짐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이크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최근 현대오일뱅크 사당점을 열었다. 이곳은 무인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중앙에서 온습도를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CCTV와 클라우드 서버를 연결해 물건 입출고나 이벤트 단위로 영상을 저장, 확인할 수 있고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관제실로 알람을 보내는 등 보관 안전성을 높였다.
오호는 유휴공간을 공유하는 도심형 스토리지 사업. 박스 단위로 짐을 보관하는 짐 보관 발렛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고객이 원하는 크기만큼 장소를 대여하는 셀프스토리지 서비스, 대학생 기숙사 짐 보관이나 세탁 케어서비스도 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메이크스페이스는 수도권 도심 내 실질적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며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공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어재혁 메이크스페이스 대표는 “1인 가구나 3인 이상 다인 가구까지 폭넓은 수요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공격적으로 짐 보관 뿐 아니라 유휴 도심 공간을 활용해 재생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