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펫 신원 인증 디앱 서비스를 개발한 ‘블록펫’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록펫은 지난해 4월 설립된 이후 반려동물 코 모양과 안면 인식을 이용한 펫 신원 인증 기술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기반 디앱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내장형 전자칩이나 외장형 전자 태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반려동물 생체정보를 등록, 인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펫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빅데이터를 구축,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면 유기견 방지부터 효과적인 입양과 분양 지원, 생애주기별 관리까지도 할 수 있다는 것.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는 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자사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원스톱 보험 청구를 비롯한 펫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 30%를 넘는 상황에서 블록펫의 핵심 깃룽니 펫 신원 인증 기술이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박희근 블록펫 대표는 “신원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앱을 론칭,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모든 반려동물 신원 증명과 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개체 정보와 건강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펫푸드, 보험, 케어, 장례 서비스도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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