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일본 극우기업인 APA호텔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자사 웹사이트와 앱에서 APA 계열 호텔 211개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관련 정보를 삭제한 것.
야놀자 측은 이번 조치가 APA호텔 최고경영자 모토야 도시오의 왜곡된 역사관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모토야 도시오는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을 직접 저술한 극우인사다. 그 뿐 아니라 APA호텔 객실에 비치하고 프런트와 웹사이트에서 판매를 하는 등 역사왜곡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왜곡된 역사관에 대한 단호하고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해당 업체 판매 중단,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했다”면서 “앞으로도 극우기업과 연관성이 확인된 여행 상품은 판매 중지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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