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제1회 마이데이터 액팅 해커톤 대회 참가팀을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선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현 시 발생되는 문제를 서비스 기획, 개발, 디자인 등으로 해결할 팀을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대학(원)생, 일반인으로 구성 된 총 15팀을 선발한다.
해커톤 주제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한 두 가지 과제 중 한 개 과제를 선택‧적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현이다. 대회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첫 번째 과제는 인터넷·앱 서비스 가입 및 활동 이력, 개인데이터 제3자 제공 현황을 열람·저장·검색하고, 제공 철회하는 등 정보주체가 개인데이터 활용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두 번째 과제는 개인데이터를 기계 가독형 파일(xml, json, scv 등)로 변환한 후 다른 저장 장치나 앱으로 이동시키는 개인데이터 변환 및 이동 기능 구현이다.
해커톤 참가팀에는 마이데이터 트렌드 및 관련 기술, 아이디어 발상법 등 사전교육과 팀별 서비스 진단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및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은 공통 추가 미션이 제시된다.
대회는 무박 2일 동안 진행되며 결과물 발표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한다. 최고상인 대상(장관상)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원장상, 2팀) 및 우수상(원장상, 3팀)에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마이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마이데이터 관련 아이디어 도출 및 설계, 개발, 디자인이 가능한 2인 이상 4인 이내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마이데이터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개인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정보주체에게 서비스 활용의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마이데이터 해커톤을 통해 개인데이터 활용의 투명성과 자기정보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폭넓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