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쇼핑몰 제작 스타트업 ‘아이웹’이 자사 솔루션을 통한 전자결제지급대행(PG) 신규 가입 건수가 올들어 크게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임웹은 개발 언어를 모르는 이들도 온라인에서 웹사이트를 자체 개발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아임웹’을 제공한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페이스북 픽셀을 비롯한 마케팅 툴과의 연동, 네이버 페이, 페이코 같은 간편 결제 서비스와 알리페이, 위챗페이, 페이팔 등 해외결제 역시 적용할 수 있다는 소개다.
아임웹측은 이같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 1월~7월까지 아임웹을 통한 PG 신규 가입 건수는 1,5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올랐으며 연말까지는 4,000건으로 지난해 1,961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을 내놨다. 특히 같은 기간 아임웹을 통해 KG이니시스 PG에 신규 가입한 경우가 710건을 기록, 이는 업계 2위 성적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PG 신규 가입은 쇼핑몰 창업의 필수 요소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아임웹을 통한 쇼핑몰 신규 창업이 늘었다는 것을 뜻한다. 많은 국내 쇼핑몰 창업자가 아임웹의 가치를 인정한 결과”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쇼핑몰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배송을 포함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아임웹은 자사 서비스 1년 결제 이후 KG이니시스 PG 신규 가입한 고객에 한해 아임웹 사용기간을 2개월 연장하는 이벤트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