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트리츠가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HB인베스트먼트, SB파트너스로부터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쉐어트리츠는 동남아 최적화 결제시스템을 기반삼아 기프티콘 기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편의점, 패스트푸드, 베이커리를 비롯 일상 브랜드뿐 아니라 교통, 영화, 뷰티 같은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로도 범위를 넓히며 월 거래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젊은 필리핀 인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메시징앱 바이버와 월렛 서비스 페이마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필리핀 시장에서 빠르게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는 소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치근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쉐어트리츠가 겨냥하는 동남아 지역국가는 인구가 5억 명에 달하며 아직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며 “현지에서 오랜 기간 사업 경험을 쌓아 문화, 소비형태를 깊이 이해한 팀이기에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홍배 쉐어트리츠 대표는 “현재 필리핀에서 의미있는 지표를 만들고 있으며 연말까지 월거래 30만 건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진출을 통해 동남아 국가 내 누구나 캐주얼한 선물을 매개로 더 많이 교류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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