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저가 국·영문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Contract Risk Analytics, 이하 CRA)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RA는 이미지 계약서에서 계약 일자, 착수금, 중도금, 잔금 등의 원하는 항목들을 자동으로 추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계약서 항목은 물론 해당 값의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리스크 애널리틱스 팀이 분석 및 설계에 참여했다.
계약서는 대량 이미지로 표시돼 중요 항목은 수기로 입력 관리했지만 CRA 솔루션은 자동입력 후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계약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인사이저 측 설명이다. 사람이 직접 검토할 때 일어나던 지급 오류도 예방할 수 있다.
인사이저는 향후 자체 DB 구축 등 계약서 분석 고도화를 통해 계약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약서에 필요한 필수항목 및 중요 내용을 사전에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딜로이트 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세에 발맞춰 계약서 검토를 자동화하고 지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재무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호 인사이저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협력을 강화해 금융권 및 일별 처리관리 계약 건수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본 솔루션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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