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가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는 소셜벤처사가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는 재무, 회계, 채용 등 조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경영관리 실습 ‘비즈니스 201’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획 및 리더십, 데이터 분석 관리를 전수하는 ‘매니저십 201’ ▲일하기 좋은 기업의 조직문화 사례를 들어보는 ‘조직문화 201’로 구성됐다.
강의와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두손컴퍼니, 임팩트스퀘어 등 동종 소셜벤처 업계 뿐 아니라 우아한형제들, 스마트스터디와 같은 국내 유명 기업 임직원이 강사로 나선다. 페이스북코리아, 구글코리아, 러쉬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 또한 직접 강사로 합류한다.
교육 전 과정은 성수동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36회 차에 걸쳐 총 1,100여명이 참여 가능하다. 교육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프로그램 수료자 및 헤이그라운드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별도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협업의 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연경 루트임팩트 매니저는 “헤이그라운드는 2017년 설립 이후 약 550여명의 입주기업 근무자를 대상으로 노무,법률 등 경영 관리와 데이터 분석,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 초기에 필요한 다양한 성장지원 교육을 진행해왔다” 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소셜벤처의 특성 상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소셜벤처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소셜벤처 201 아카데미 세부 정보와 신청은 루트임팩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수도권 소셜벤처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1억 5천만 원 지원금을 확보했다. 수도권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증기금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과 함께하는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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