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간편식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W.INTAKE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본인 이름과 가치관, 레시피 아이디어를 담은 푸드브랜드를 출시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었지만 배합, 제조처, 인허가 같은 어려움이 남았다는 데서 착안, 인테이크 노하우를 활용해 이를 돕고자 마련됐다.
W.INTAKE는 크게 △가치관을 반영한 브랜드와 제품 기획 △제품 설계와 개발 △마케팅, 세일즈 △물류와 운영, 4단계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제조 공장 물색, 정부기관 인허가, 고객 문의 응대와 교환, 반품처리를 비롯 식품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
얼마 전 첫 지원 사례로 영광 보리굴비를 ‘굴비와 인태익’으로 브랜딩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식처럼 바로 섭취하는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출시에 앞서 1,000마리 넘게 사전 예약이 이뤄졌으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해 추석 전까지 1만 마리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조헌 인테이크 부대표는 “40여개 국내외 제조 파트너사와 함께 지원할 것”이라며 “본인 이미지가 녹아든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셀럽이나 보유 유통 채널 기반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기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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