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요 배달앱 월 결제액이 6,3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배달앱 서비스 결제액과 결제자 수, 1인 평균 결제횟수 모두 증가했다.
와이즈앱이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주요 배달앱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3개 배달앱 월 결제금액은 2018년 1월 2,960억 원에서 올 7월 6,320억 원을 넘어섰다. 1년 6개월 만에 114%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결제자수도 작년 1월 533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7월에는 945만 명을 넘어섰다. 945만 명의 결제자 중 2030세대가 전체 결제자의 75%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결제횟수도 2018년 1월 2.7회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2019년 7월에는 3.1회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작년 1월 55,472원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올 7월에는 66,843원였다.
작년 한 해 주요 배달앱을 통한 결제 추정금액은 4.4조원이었으나 올해는 7월까지 3.8조로 조사됐다. 올 8월에는 작년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위 결과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주요 배달앱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결제 금액이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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