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가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이하 ESC 2019) 웨어러블 기기 기술 경쟁에서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반지 형태 웨어러블 의료기기 ‘CART’를 개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CART는 심장 신호와 부정맥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일상생활 방해 없이 심방세동과 조동을 관찰, 이상을 감지할 수 있으며 관찰 결과는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소개다.
이를 기반으로 스카이랩스는 ESC 웨어러블 기기 기술 경쟁에 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승을 거뒀으며 이어 초청받은 디지털 헬스 부문 발표에서는 분야 전망과 출시를 앞둔 새로운 형태 CART를 선보였다. 또 기기를 이용한 커프 없는 연속 혈압 측정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는 것.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ESC에 참가한 심장내과 전문의와 헬스케어 전문가로부터 CART를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제품 개발 완성 단계를 지나 오는 연말 출시가 목표”라 전했다.
한편 ESC는 매년 3만 여명 심장질환 전문의와 헬스케어 전문가가 참석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31일~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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