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퀄슨’에 75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퀄슨은 모바일 기반 영어교육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활용한 영어 인강 ‘리얼클래스’와 어플리케이션 ‘슈퍼팬’, 영국식 영어 학습 프로그램 ‘브릿잉글리쉬’를 출시한 곳.
투자를 이끈 오종욱 캡스톤파트너스 팀장은 “영어 교육시장이 포화 혹은 한계에 이른 시장으로 보이지만 아직 혁신의 여지가 많다”며 “퀄슨의 견실한 성장과 신뢰, 잠재력을 보고 과감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퀄슨측은 AI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 하반기 내로 소비자에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그밖에 기업 인수와 투자에도 이번 투자금을 활용, 해외진출과 또다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
박수영 퀄슨 대표는 “영어교육 시장은 현재 소모적 마케팅 경쟁을 하고 있다. 퀄슨은 이를 제품 경쟁 중심으로 판을 바꾸고자 한다”며 “콘텐츠와 기술을 조합해 고도화된 학습경험을 제시, 시장 기대수준을 끌어올릴 제품으로 미래 교육을 앞당길 것”이라 전했다.
한편 캡스톤파트너스는 2014년 퀄슨에 초기 시드 투자를 진행한 뒤로 3차례에 걸쳐 후속 투자를 거듭, 누적 투자액은 1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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