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로켓펀치가 누적 회원수 20만 돌파를 맞아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로켓펀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 프로필 중심 비즈니스 데이터양은 216만 건을 돌파했다. 데이터는 분야별 전문가, 특정 기업 출신 인재, 경력자 등 다양한 인재군을 찾는데 활용된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새로운 인맥을 추천하거나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할 때도 데이터가 이용된다.
누적 채용 정보 수는 5만 9천을 넘어섰다. 이와 연결된 활동분야 중심 비즈니스 데이터 양은 37만 이상이다. 데이터는 채용 정보 등록 시 각 분야에 맞는 연봉 범위를 산정하고 유사 분야 채용 정보를 추천하는데 쓰인다는 설명이다.
조사 결과 인맥이 가장 많은 회원은 누적 인맥 수 4,218명을 확보하고 있었다. 누적 1만 번 이상 조회된 프로필은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조민희 로켓펀치 대표였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프로필은 김 대표가 tvN 물오른식탁에 출연한 올해 6월 11일 하루 만에 3,980명이 조회한 걸로 나타났다.
누적 채용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마이리얼트립, 와그트래블, 코인원, 클래스101, 버킷플레이스 순이었다. 채용 정보를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은 공팔리터였다. 셀프구직을 통한 채용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은 제안을 받은 사람은 8일 간 10곳에서 채용 제안을 받았다.
전체 채용 정보의 약 9%는 연봉 1억 이상 채용 정보였다. 연봉 1억 이상 채용 정보가 등록된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PM, 마케팅, 디자인, 비즈니스 순이었다. 이 중 소프트웨어 개발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1억 이상 연봉 직무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기업은 마이쿤, 뉴럴비씨, 야놀자, 뤼이드, 한국데이터 순이다.
로켓펀치는 온라인 네트워킹 증가와 셀프 구직, 원격 근무 문화 확산 등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이 확산됐다고 봤다. 로켓펀치 측은 “밀레니얼 세대가 관심을 두는 커리어 관리와 업무 지식을 얻는 일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실제 로켓펀치를 통해 전문가를 찾고 연락하기까지 약 반나절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조민희 로켓펀치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경제 환경과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하는 채용 환경으로 수요에 맞는 사람을 쉽게 찾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데이터는 매우 큰 가치를 가진다. 로켓펀치가 이를 축적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켓펀치는 2013년 스타트업 위키디피아를 슬로건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채용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후 기업·채용 정보에서 개인 비즈니스 프로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편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8월 누적 회원수는 20만 명으로 연간 방문자 수는 25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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