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4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주도로 진행됐으며 기존투자사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너스도 이에 참여했다. 이로써 당근마켓은 누적 투자 유치액 480억 원을 기록했다.
당근마켓은 실거주 지역에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관련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동네 인증, 매너 평가, 거래 후기를 통해 이용자가 상대방 매너 점수를 확인,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중개하며 머신러닝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도 추천한다는 소개다.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철저히 이용자 만족에 집중해 비즈니스를 만들어 온 창업팀과 이들의 건강한 기업문화가 인상적이었다”며 “더 많은 이용자의 일상에 행복을 주는 대표서비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서비스를 넘어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웃간 연결을 도와 사용자와 지역 소상공인에 더 큰 편의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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