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술사 ‘맥스트’가 7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만도, 하나금융투자,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증권이 참여했다.
맥스트는 현재까지 50억 원 넘는 R&D 투자를 통해 증강현실 자체 엔진을 개발, 보유했으며 이를 통해 AR 플랫폼과 산업별 AR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R SDK는 전세계 8,000개 회사가 사용하는 AR 개발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3,000여 AR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고 있단 소개다. 그밖에 스마트 공장을 위한 AR 솔루션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KT,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대기업에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중소기업을 위한 구독형 SaaS 형태 솔루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윤기 만도 주식회사 투자팀 상무는 “맥스트는 AR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AR 분야 국내 선도기업”이라며 “향후 스마트 공장 산업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분야서 협업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만도의 투자 방향과도 맞았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R 디바이스 개발, AR 플랫폼 확대를 위한 R&D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나아가 스마트 공장 영역 AR 솔루션 고객사를 늘려 매출 증대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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